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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카데미'는 미국에 사는 이모가 한국에 사는 조카의 영어공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전화'이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엄마와 딸의 신경전을 보다 못해 제3차 대전을 막기 위해 내린 이모의 전략이다. 하루 5분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영어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모: 소영! 진짜 오랜만이네. 거의 한 달 만에 통화가 되었네.
조카: 아네.
이모: 근데 밖인가봐? 시끄럽다...
조카: 크크크, 친구랑 같이 있어요.
이모: (어쩐지 목소리가 신나고 웃기까지 하다니) 오 그래. 근데 지금 밤 10시인데 아직도 같이 노는 거야? 밖에서?
조카: 아니요. 친구네 집에서 같이 자요. 크크크
이모: (나랑 통화할 때는 한번도 웃음소리를 낸 적이 없었는데, 친구가 좋긴 좋은가 보네) 오! 좋겠다. 그걸 영어로 뭐라고 할까?
조카: 아 네?
sleep over
또는
slumber party
친구집에서 자기
친구와 같이 밤새 놀기
이모: 오늘밤 친구들이랑 잘 놀아. 밤새 놀겠네.
조카: 흐흐흑 네...
이모: 어쨋든 굿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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