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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ing/이모카데미[이모's Academy]

[이모카데미] Early bird!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by 빛너만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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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카데미'는 미국에 사는 이모가 한국에 사는 조카의 영어공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전화'이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엄마와 딸의 신경전을 보다 못해 제3차 대전을 막기 위해 내린 이모의 전략이다. 하루 5분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영어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모: 안녕! 지난 이틀 동안 통화가 안 되었네. 잘 지냈어?
조카: 네.
이모: 오늘은 이모가 일찍 오피스에 나와서 시간이 좀 있어. 여유 있게 통화해도 되겠어. 역시 부지런한 사람이 얻는 게 많다니까. 그런 이야기 들어봤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조카: 아니요. 잘 모르겠는데요. 
이모: 아 그래? 라떼(나때)는 그런 말 많이 했어. 일찍 일어나야 벌레도 잡고 공부도 잘하고... 근데 왜 부지런한 사람을 새에 비유하는지 새를 키워보니 알겠더라고. 

이모: Josiah하고 James가 동물을 좋아해서 새, 뱀, 물고기 등 개하고 고양이 빼고는 이모네에 다 있거든. 개 하고 고양이는 손이 너무 많이 가서 이모가 안 된다고 해서... 새를 키워보니 새가 정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부지런함의 대표이더라고.
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
이모: 미국에서는 부지런한 사람 또는 일찍 준비하는 사람 등을 가르켜서 early bird라고 해. 심지어 가게나 이벤트 행사장에서도 early bird를 많이 이용해서 판매효과를 누리지. 한마디로 일찍 사러 오는 사람이나 행사 전 미리 주문하는 사람에게 어느 정도 할인해 주는 것을 말해. 

Pixabay로부터 입수된 chetan kotadiya님의 이미지 입니다.

이모: 나중에 미국을 여행하거나 유학하게 될 때, 조금 부지런하면 할인된 값으로 살 수 있으니 미국에서 early bird sale을 노려봐. 그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early bird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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