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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ing/이모카데미[이모's Academy]

[이모카데미] 미국의 작명방법

by 빛너만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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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카데미'는 미국에 사는 이모가 한국에 사는 조카의 영어공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전화'이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엄마와 딸의 신경전을 보다 못해 제3차 대전을 막기 위해 내린 이모의 전략이다. 하루 5분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영어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모: 주말 잘 보냈어?
조카: 네. 
이모: 이제 방학도 이틀밖에 안 남았네. 그럼 이제 중2가 되네!
조카: 네. 
이모: 그렇구나. 미국에서는 중학교를  middle school 이라고도 하지만 보통 Jr. High라고 더 잘 사용해. 한마디로, 고등학교 가기 전이라는 말이지. Junior라는 말을 영어에서는 많이 들어볼 텐데 특히 이름에 많이 사용이 돼. 혹시 Cuba Gooding Jr.라고 들어봤어? 미국 배우인데...
조카: 아니요. 
이모: 하긴 좀 오래된 배우이긴 하다. 이 사람 이름처럼 끝에 Jr. 를 붙이는 경우가 있어. 그건 뭐냐면, 그 아버지와 같은 이름을 가졌다는 이야기지. 미국에서는 이름을 짓는데 한국과는 좀 다른 방법으로 해. 이를테면 자식이나 손주들 또는 조카 들의 이름에 부모, 조부모, 삼촌, 이모 등등의 이름을 따와서 의미 있게 짓는 방법이 있어. 

https://www.youtube.com/watch?v=Zkh9ZPN3NY8

이모: 오늘 우연히 유튜브에서 본 비디오인데, 할아버지가 손자의 이름을 보고 감동에 젖는 비디오야. 이것처럼 할아버지나 할머니의 이름을 본떠서 짓기도 해. 아님 오늘 이모가 만난 미국 학생의 경우는...
이모: Hey Jenna! Should I call you Jenaa Rose or Jenna?
안녕! 너를 제나라고 부를까 아님 제나 로즈라고 불러야해?
학생: You can call me Jenna Rose. I am fine with Jenna but my mom is very picky with my name. She made it from my grand mother's name.
제나 로즈라고 불러줘. 나는 제나도 괜찮은데, 우리 엄마는 내 이름에 대해서 아주 까다롭게 굴어. 그래서 꼭 제나 로즈로 불리기를 원해. 왜냐면 우리 할머니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라서. 
이모: 이 학생처럼 할머니의 이름을 따서 짓는 경우도 있고, 또는 의미 있는 가족의 이름을 middle name에 넣기도 하지. 그런데 James 하고 Josiah처럼 두 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그 이름을 middle name으로 쓰기도 해. James는 영어 이름이고 희재는 한국 이름이라서 Full name으로는 James Heejae Kim이라고 하지. 길지?

Pixabay로부터 입수된 Manfred Steger님의 이미지 입니다.

이모: 나는 미국에 20년을 살아도 영어 이름을 짓기가 좀 어색해. 그래서 한국 이름을 고수하고 있는데. 어떤 면에서는 영어 이름을 지어야 프로 같은 생각도 들어. 미국 사람들이 이모 이름 발음하는 것을 어려워하거든. 소영이는 미국에서 공부하거나 살게 되면 멋진 영어 이름 하나쯤 만들어도 좋겠어. 지금부터 한번 생각해 봐. 그럼 굿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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