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미우라 아야코의 소설 '빙점'에서 나온다. 소설의 내용은 유명해서 이미 잘 알려진 듯이 사랑, 불륜, 출생의 비밀 등이지만 용서라는 인간이 평생 풀 수 없는 숙제를 가르쳐주는 소설이다. 나는 이 소설에서 인생 질문과 해답을 얻어서 특히 기억이 남는다.
세상은 하나도 평등한 게 없는데 딱 하나 모든 인간에게 공평한 단 한 가지가 있단다. 그 진리를 알고 나니 세계 제일 부자의 삶과 비교해서 내 삶도 별로 꿀릴게 없었다. 일런 머스크나 나나 공평하게 가진 게 있다니.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고 인생 살만해지고...

DEATH
모든 인간에게는 공평하게 단 한번의 죽음이 있다.
죽음에서 하늘의 공정함과 인간 평등을 배우다니 아이러니했지만, 반대로, 삶에서는 그 어떤 공평성을 느끼거나 배울 수 없으니 이 방법 말고는 진리를 깨우칠 수 없겠다는 생각이다.
또 한가지, 오늘 새벽 묵상에서는 삶에서 깨우칠 수 없었던 삶의 의미를 죽음에서 얻어내는 역발상의 발견을 얻었다.
Life without limits was life without significance.
In face, it is death itself that gives meaning to life.
끝없이 살기만 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삶이다.
사실,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죽음이다.
[출처: 오늘의 양식 12월 13일 자 발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면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니 삶이 진정으로 즐거워졌다. 사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져, 삶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지게 되고 그러니 인생이 즐거워졌나 보다. 수능 만점 학생 인터뷰를 보았다. 수능 꼴찌 인터뷰는 없었지만 수능 점수 낮게 나와서 슬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는 메시지가 되면 좋겠다.
Death has been swalled up in victory.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
[고린도전서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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