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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그림책

(그림책)가만히 들어주었어

by 빛너만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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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고나서 보니 2018 타임지 선정 BEST 10 어린이책, 2018 뉴욕 타임즈 눈에 띄는 어린이 책, 2018뉴욕 타임스 편집자 추천 도서, 2018 월스트리트 저널 최고의 어린이 책, 2018 인디 넥스트 리스트 선정 올해의 책, 2018 뉴욕 공립 도서관 선정 최고의 어린이 책, 2018 커커스 리뷰· 퍼블리셔서 위클리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이다. 

표지의 제목 아이와 토끼의 포옹그림만으로 힐링되는 느낌,

작가의 말처럼 햇살처럼 와 닿는 책이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따라가며, 반응하기

그 사람의 '때'에, 그 사람의 '방식'으로 들어주는 것, 그냥 들어주는 게 아니고 들어주는 것도 방법이 있구나. 

경청[ 傾聽 ]
상대의 말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전달하고자 하는 말의 내용은 물론이며, 그 내면에 깔려있는 동기(動機)나 정서에 귀를 기울여 듣고 이해된 바를 상대방에게 피드백(feedback)하여 주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중요한 기법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청 [傾聽] (산업안전대사전, 2004. 5. 10., 최상복)

나는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왔었다. 문득 생각나는 일이 있다. 얼마 전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터에서 친구를 만났다. 친구가 어떤 이야기를 하길래 나도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친구의 이야기가 끝나기도 전에 말을하기 시작했다.

 "내 얘기 좀 끊지 말아줄래?"
"아.. 미안해. 내가 니 얘기를 끊었구나."
"어. 너  사람 얘기할 때 말 엄청 끊어."

친한 친구였지만 미안하기도 하고 무안하기도했다.

언제부터였을까. 남의 이야기보다 내 이야기가 중요해진게.. 학창시절에는 친구들의 고민을 그냥 그대로 잘 들어주는 편이어서 친구들이 곧잘 고민을 나에게 이야기하곤 했었다. 생각해보니 그때는 기다리기를 잘 했던 것 같다.

마음이 바빠지고 급해진 이후로 이야기를 끝까지 못 듣게 된거 같다. 

오늘도 하나 배운다. 

wait- wait- follow - resp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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