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안데르센 상을 받은 이수지작가님의 책이다.
여기서 잠깐!! 안데르센 상이 무엇일까요?
안데르센상(국제 안데르센 상,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Hans Christian Andersen Awards)은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에서 '아동문학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글작가 1명과 그림작가(일러스트레이터) 1명을 2년마다 선정하여 수여하는 세계적인 상으로, 아동문학 분야에서 가장 국제적인 권위를 지닌 상이다. 한 작품이 아니라 전 생애에 걸친 업적을 다루며, 생존 작가에게 시상한다. 글 분야는 1956년부터, 그림 분야는 1966년부터 시상하기 시작했다. 아동문학 노벨상이란 별칭으로도 불린다.
명칭은 19세기 덴마크의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이름에서 따왔다. 수상자는 안데르센 흉상이 새겨진 금메달과 증서를 2년마다 열리는 IBBY Congress에서 받는다. 덴마크 국왕 마르그레테 2세와 남이섬 주식회사가 공식 후원을 맡고 있다.
IBBY의 각국 지부에서 후보자를 추천하며, 아동문학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들이 최종 후보(shortlist)를 각 분야 5명씩 선정하여 1월에 발표한다. 수상자는 매년 3월 말이나 4월 초에 열리는 볼로냐아동도서전 Archived 2019년 4월 11일 - 웨이백 머신 현장에서 발표한다.
대한민국의 이수지 작가가 2022년 처음으로 수상하였다.
-구글 위키백과인용
그렇다면 볼로냐아동도서전은 뭘까요?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La fiera del libro per ragazzi)은 세계최대의 아동도서 박람회로,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1963년부터 매년 3~4월 경 열리고 있는 세계적인 아동도서전이다.

색감과 그림이 좋아서 큰 아이와 내가 좋아하는 책인데 사실 처음에는 작가가 누군지는 잘 몰랐다.
그런데 책장을 보니 무려 세 권이나 있다. 차례차례 포스팅해보기로 하자.
'내 맘쏙 모두의 그림책'전시회도 가려고 얼리버드 티켓으로 끊어놓고 결국 기간내에 못가서 환불받고, 아쉽지만 다시한번 책을 읽어보는 걸로 달래보자.
나의 아기, 산에게
이렇게 시작하는 이 그림책은 글씨가 없는 그림으로만 되어 있는 책이다. 그렇지만 아이의 표정, 갈매기의 움직임, 파도의 생동감으로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며 실제로 나는 큰 아이와 우리만의 이야기를 넣어서 읽은 적도 많다. 바다의 시원한 파란색깔이 겨울에 읽어도 춥기는 커녕 시원한 느낌이 드는 책이다.
나는 난생 처음 엄마와 바닷가에 왔어.
처음보는 바다에서 파도치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지.
파도가 다가와서 산이는 도망을 쳤어. 그리고 나서 물러나는 파도에게 산이는 무서운 표정으로 겁을 주었지. 더 크게 치는 파도를 이번에는 가만히 앉아서 구경했어. 멀어져가는 파도를 잡아보려고도 했지.
닿을듯 말듯 다가온 얕은 파도속에서 물첨벙을 하고 놀았어. 발끝에서 느껴지는 파도를 발로 뻥 찼는데 순간 파도의 키가 커지더니 나를 잡을 듯이 쫓아와서 다시 도망을 쳤어.
여기까진 못 오겠지 싶어서 메~~~롱 을 해보였지. 파도가 나를 흠뻑 적셔놓고 간 후에 장난감을 선물로 주고 갔어. 소라, 고동, 조개, 불가사리, 가리비 등등
나는 엄마에게 보이며 자랑을 했어.
"엄마~~~ 이것 좀 봐. 파도가 주고 갔어."
나는 가만히 파도를 만져주었고 엄마는 그런 나를 흐뭇하게 바라보셨어.
집으로 돌아가면서 멀어져가는 파도에게 "안녕, 잘 있어." 하고 인사를 했어.
내가 아이에게 들려줬던 이야기이다. 그림에 보이는 대로 이야기 해줬을 뿐인데 나의 아이는 실제로 책에 그 이야기가 써져있는 줄 알았을 것이다.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loving > 그림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그림책)샌지와 빵집주인 (0) | 2022.03.31 |
|---|---|
| (그림책)가만히 들어주었어 (0) | 2022.03.28 |
| (그림책)야광시계의 비밀 (1) | 2022.03.20 |
| (그림책)사자가 작아졌어! (0) | 2022.03.19 |
| (그림책)고맙습니다,선생님 (0) | 2022.03.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