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orying/이모카데미[이모's Academy]75

[이모카데미] 미국의 작명방법 '이모카데미'는 미국에 사는 이모가 한국에 사는 조카의 영어공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전화'이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엄마와 딸의 신경전을 보다 못해 제3차 대전을 막기 위해 내린 이모의 전략이다. 하루 5분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영어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모: 주말 잘 보냈어? 조카: 네. 이모: 이제 방학도 이틀밖에 안 남았네. 그럼 이제 중2가 되네! 조카: 네. 이모: 그렇구나. 미국에서는 중학교를 middle school 이라고도 하지만 보통 Jr. High라고 더 잘 사용해. 한마디로, 고등학교 가기 전이라는 말이지. Junior라는 말을 영어에서는 많이 들어볼 텐데 특히 이름에 많이 사용이 돼. 혹시 Cuba Gooding Jr.라고 들어.. 2023. 2. 28.
[이모카데미] Early bird!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이모카데미'는 미국에 사는 이모가 한국에 사는 조카의 영어공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전화'이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엄마와 딸의 신경전을 보다 못해 제3차 대전을 막기 위해 내린 이모의 전략이다. 하루 5분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영어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모: 안녕! 지난 이틀 동안 통화가 안 되었네. 잘 지냈어? 조카: 네. 이모: 오늘은 이모가 일찍 오피스에 나와서 시간이 좀 있어. 여유 있게 통화해도 되겠어. 역시 부지런한 사람이 얻는 게 많다니까. 그런 이야기 들어봤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조카: 아니요. 잘 모르겠는데요. 이모: 아 그래? 라떼(나때)는 그런 말 많이 했어. 일찍 일어나야 벌레도 잡고 공부도 잘하고... 근데.. 2023. 2. 24.
[이모카데미] I lost my voice! 목이 잠겼어. 목소리가 안나와. '이모카데미'는 미국에 사는 이모가 한국에 사는 조카의 영어공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전화'이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엄마와 딸의 신경전을 보다 못해 제3차 대전을 막기 위해 내린 이모의 전략이다. 하루 5분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영어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딴 따라라 라라 딴 따라라~ 이모: 오늘도 안 받네... (잠시 후, 조카에게 걸려오는 카톡 전화. 한 번도 먼저 전화를 걸어온 적이 없었는데... 이젠 우리 전화통화가 재밌어졌다는 것으로 알아도 되려나) 이모: 어! 소영아! 오... 먼저 전화를 걸어주다니... 조카: 아... 네... 이모: 내 목소리가 잘 들려? 며칠 동안 목이 잠겨서 고생했어. 이제 많이 나아졌지만. 목소리가 갔다. 목소리가 .. 2023. 2. 17.
[이모카데미] Break a leg! 행운을 빌어 '이모카데미'는 미국에 사는 이모가 한국에 사는 조카의 영어공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전화'이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엄마와 딸의 신경전을 보다 못해 제3차 대전을 막기 위해 내린 이모의 전략이다. 하루 5분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영어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모: 주말 잘 보냈어? 조카: 네. 이모: 내가 목이 좀 많이 쉬었지. 주말에 Josiah 공연이 있어서 바쁘게 움직였더니 좀 피곤했었나 봐. 아프지는 않은데 목이 너무 쉬었어. 목소리 잘 들리니? 조카: 네. 이모: Josiah가 학교에서 하는 뮤지컬 공연이 있었거든. 금, 토요일 이틀간 세번의 공연이 있었어. 지난 학기부터 연습해 왔던 공연인데 잘 끝나서 이제 좀 쉴 수가 있겠어. 공연이라고 해.. 2023.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