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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ing/미국

[받자] 하버드생 20%는 수업료 면제, 55% 이상은 가정형편상 수업료 혜택을 받는다.

by 빛너만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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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of students receive need-basedHarvard scholarships. 1 in 5 paysnothing to attend.
하버드생 전체 55% 가 가정 형편상 수업료 혜택을 받고, 5명 중 1명은 수업료 전액 면제

위의 인용문은 하버드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직접 발췌한 내용이다.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college.harvard.edu/financial-aid/how-aid-works/types-aid

 

Types of Aid

Your financial aid package is made up of a combination of scholarship (grant) funds, student employment, and any potential outside awards.

college.harvard.edu

실제로 미국의 사립대학은 학비가 비싸기로 유명하지만 그 비싼 학비를 면제해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야말로 실력이 좋아 대학에 입학만 할 수 있으면 수석 입학이든 상위 순위에 들지 않아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성적 우수자에게 수여하는 장학금도 있지만 필요에 의한 (NEED-BASED) 지원도 아낌없이 해 준다. 

미국의 아이비리그를 비롯하여 명문 사립대학이 유명한 이유중의 하나는 동문 졸업생이나 외부에서 기부금을 많이 받는 것이다. 공립대학은 주정부나 연방정부에서 지원을 받지만 사립대학은 기부금이나 자체 경비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일 년에 받아들이는 기부금의 액수로 학교의 명성을 좌지우지하기도 한다. 그 기부금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쓰이기에 사립대학에서 가정 형편이나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 하는 우리 동네 '하버드 엄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겠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hopbrooklane님의 이미지 입니다.

세 아이를 미국에서 홀로 키우던 한국 엄마가 아이들을 명문대에 차례로 입학시키면서 이야기가 불거졌다. 한국인 부부는 미국에서 유학하면서 세 아이를 낳았고 성공적으로 학위를 마친 남편은 한국에 좋은 자리로 취직을 하게 되어 와이프가 혼자서 아이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미국에 남았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1820796님의 이미지 입니다.

기러기 아빠와 엄마로 각각 한국과 미국에 떨어져 아이들 교육에 매진했고 아이들은 성실하게 따라주어 학교에서 공부도 잘하고 집에서 말도 잘 듣는 아이들로 자라났다.

복도 많으시지...

아이들이 하버드와 예일대에 각각 입학하면서 소문이 돌기 시작했는데...학비를 전액 면제받았다는 것이었다. 그 유명한 하버드에서 학비를 전액 면제받았다면 수석입학 정도는 한 것이 아닌가 했다. 하지만 진실은... 한국에 버젓이 살아계시는 아이들 아버지를 없는 존재로 만들어서 학비 혜택을 받았다는 것.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편모가정 학생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주는 미국 대학의 장학금 시스템을 이용한 것이다. 한국에서 이름 있는 자리에 위치한 고상하신 분이 미국의 혜택을 받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이 창피하고 부끄럽지만 나도 학부모가 되어 그 입장에 서게 되면 어떻게 처신할지 알 수 없으니 그냥 요기까지만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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