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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ing/미국

[영어인터뷰] 미국에서 인터뷰할 때 주의할 것!

by 빛너만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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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학 후 이민 생활을 한지 꼭 20년이 되어가는 해이다. 그동안 학위를 무사히 마치고 대학과 미국 공기관에 취업에 성공하고 주어진 업무에 성실히 임하다 보니 오늘과 같은 날이 왔다. 현재 높은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 대학 내 전문인력을 뽑는 인터뷰에서 면접관으로 임명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연봉이 높아지는 것만큼이나 보람된 성과라고 여기고 기쁘게 임무를 수행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나를 포함하여 5명의 면접관이 있고 네 명의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다. 인터뷰를 받기만 하다가 진행하는 위치가 되니 미국에서 인터뷰를 준비하거나 영어 인터뷰를 준비할 때 주요한 사항들이 눈에 보였다. 공부를 할 때도 가르치는 입장이 되면 더 쉽게 배우고 시험 출제자가 되면 문제의 키포인트가 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OpenClipart-Vectors님의 이미지 입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면접관으로서 배운 것이 많지만 가장 먼저 손으로 꼽고 싶은 점이 있다. 이것은 어떠한 면접에서도 가장 주요하게 생각하고 다뤄야하는 점이라고 자신한다. 내가 일하는 주립대학이든 트렌드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비니지스 사업장이든 어떤 업무를 다루는 직업이든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오늘의 인터뷰를 예를 들어보자면, 세번째 인터뷰는 박사학위까지 있고 교육기관에서의 경력도 화려한 여성분이었다. 이력서 상으로만 봤을 때, 이분이 가장 강력한 후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인터뷰에서도 능수능란하게 답변을 했고 자신의 의견을 일목요연하게 잘 나타내었다. 인터뷰가 끝나면 후보자가 자리를 떠나면 면접관들끼리 의견과 생각을 짧게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그런데 여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OpenClipart-Vectors님의 이미지 입니다.

나 이외의 4명의 면접관들이 최악의 후보자로 꼽은 것이다. 이유는 분명했고 모두 같은 이유로 최악의 후보로 꼽은 것이다. 나만 혼자 분위 파악이 안 됐었다. 나중에 모두의 설명을 듣고는 그제야 나도 이해가 되었다. 12개의 인터뷰 중에서 첫 번째 질문은 주로 그렇듯이 "왜 지원했는가"였다. 대학의 Academic Advisor를 뽑는 인터뷰였고 박사학위까지 있는 교육기관에서 일한 경력도 오랜 후보였기에 어떤 직책이며 책임과 임무를 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을 망설이지 않았다. 그런데 대답의 99%는 부정적인 답변이었다. 

드바이저의 실수로 졸업이 위태했던 졸업반 학생의 예
어드바이저의 무관심으로 학교에 적응이 쉽지 않았던 신입생의 예
그렇지만 
본인은 이러한 나쁜 사례들을 잘 숙지하고 있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좋은 어드바이저가 되겠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OpenClipart-Vectors님의 이미지 입니다.

면접관의 대부분이 어드바이저이자 어드바이저의 상관인 사람들이었는데 거기에서 이런 부정적인 발언이 면접관들에게 나쁜 인상을 주었던 것이다. 그래서 얻은 결론이자 배운 팁이라면 어떠한 질문이라도, 어떠한 상황이 주어지더라도 인터뷰에서는 언제나 긍정적인 대답긍정적인 상황을 연출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명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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