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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ing/이모카데미[이모's Academy]

[이모카데미] Once in a blue moon...

by 빛너만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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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카데미'는 미국에 사는 이모가 한국에 사는 조카의 영어공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전화'이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엄마와 딸의 신경전을 보다 못해 제3차 대전을 막기 위해 내린 이모의 전략이다. 하루 5분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영어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모: (오늘 전화를 안 받네... 그렇담 오늘 준비했던 이야기는 그냥 내일로 넘길까... 잊어버리기 전에 포스팅이라도 해 놓자)
I know that once in a blue moon, a student is allowed to take another course and petition out of the required course.
이모: 오늘 이모가 이런 이메일을 받았는데 대충 무슨 뜻인 줄 알겠는데 Once in a blue moon 이라는 말을 모르겠더라고. 

Photo by Mo Eid: https://www.pexels.com/photo/silhouette-of-person-standing-on-dock-during-sunset-9888656/

이모: 파란 달이 뜨면... 파란 달... 이게 무슨 뜻일까... 아무래도 떠오르는 게 없더라고. 미국에는 이렇게 관용구로 쓰이는 재밌는 표현이 많은데 뜻을 알고 나면 왜 그런 문구가 만들어졌는지 이해가 되지만 단어만으로는 뜻을 전혀 예측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아. 이번 것도 마찬가지였지. 파란 달이라...
once in a blue moon
극히 드물게 

이모: 이것을 적용해서 사자성어까지 만들었는데...
십년일득 十年一得
a success once in a blue moon
[발췌: 네이버 사전]
십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대단한 성공을 이야기하나 봐.
이모: 여하튼 이렇게 직접 경험을 하거나 크게 실수해서 배운 단어나 문장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수업료 내지 않고 배우니 대단한 수확이지. 근데 이걸 어디다 써먹을까나... 소영이 네가 이모한테 전화를 먼저 한다면 그것은 정말로... it is once in a blue moon. 언젠가 그런 날이 오겠지! 잘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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