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er day1 [이모카데미] 재난 때문에 Drawn by Disaster 이모카데미'는 미국에 사는 이모가 한국에 사는 조카의 영어공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전화'이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엄마와 딸의 신경전을 보다 못해 제3차 대전을 막기 위해 내린 이모의 전략이다. 하루 5분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영어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모: 소영! 아파트 주차장 물 안 들어왔어? 집에도 별일 없고? 조카: 네. 별 이상 없어요. 이모: 아 다행이다. 근데 밖이야? 좀 시끄럽네. 조카: 네, 밖이예요. 이모: 이시간에... 10시가 다 되어 가는데... 어둡잖아. 조카: 친구들하고 있어요. 이모: 아...집 근처지? 조카: 네. 이모: 아직도 홍수때문에 집 근처 동네라도 조심해야지... 재난사태라잖어. 이런 상황에서는 나라에서도 막아.. 2022.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