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osity1 [이모카데미] 주는 기쁨! 도덕적인 것? 심리적인 것? '이모카데미'는 미국에 사는 이모가 한국에 사는 조카의 영어공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전화'이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엄마와 딸의 신경전을 보다 못해 제3차 대전을 막기 위해 내린 이모의 전략이다. 하루 5분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영어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모: 소영! 잘 지냈어? 이모가 복직하고 나서 통화하기가 쉽지가 않네. 일도 하지만 이모 출근 시간이 우리 통화하는 시간이랑 겹쳐서... 그래도 이모가 출근하면서 짬을 내볼 테니 꾸준히 해 보자. 오케이? 조카: 네. 이모: 사람들이 '주는 기쁨' 이라고 말하잖아... 소영이도 그런 거 느껴 본 적 있니? 조카: 음...글쎄요...별로... 이모: 하긴 아직까지는 내 것이라는 게 없잖아. 필요할 때.. 2022.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