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 요정1 [이모카데미] Tooth Fairy 이의 요정 '이모카데미'는 미국에 사는 이모가 한국에 사는 조카의 영어공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전화'이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엄마와 딸의 신경전을 보다 못해 제3차 대전을 막기 위해 내린 이모의 전략이다. 하루 5분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영어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모: 소영! 어제는 James 이를 뺐어. 앞니 두 개 빠지고 다시 나더니 옆에 이들이 빠지기 시작하네. 소영이도 기억나? 이 빼던 시절? 조카: 네. 이모: 그땐 정말 그게 너무너무 무서웠는데...자식이라도 남인지 James 빼는 거 보니까 별로 안 아파 보여... 엄마라도 아픔까지 전해지지는 않나 봐. ㅎㅎㅎ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만 할 뿐... 이모: 그래서 그저께 밤에 이를 빼서는 베개 밑에.. 2022.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