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1:191 [이모카데미] 듣기는 빨리, 말하기는 느리게, 노하기도 더디하라. '이모카데미'는 미국에 사는 이모가 한국에 사는 조카의 영어공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전화'이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엄마와 딸의 신경전을 보다 못해 제3차 대전을 막기 위해 내린 이모의 전략이다. 하루 5분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영어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모: 소영! 어제는 전화 안 받아서 그냥 끊었어. 혹시 잤니? 조카: 밥 먹었어요. 이모: 아...뭐 맛있는 거 먹었어? 조카: 대게 먹었어요. 이모: 그랬구나. 뭐 특별한 날이었나 봐? 화요일인데 외식하고 그것도 비싼 대게로... 조카: 아니요. 이모: 그래? 그럼 뭐 그런건가! 요일별로 먹기 그런 거. 월요일은 월(원)래대로 먹고, 화요일은 화끈하게 먹고, 수요일은 숨(수) 찰 때까지 먹고, 목.. 2022.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