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뭐야1 [이모카데미] 'Shrug off' 난 몰라. 관심 없음. 알게뭐야! '이모카데미'는 미국에 사는 이모가 한국에 사는 조카의 영어공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전화'이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엄마와 딸의 신경전을 보다 못해 제3차 대전을 막기 위해 내린 이모의 전략이다. 하루 5분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영어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모: 소영! 어제 피자집에서 우리 얼굴 보고 이야기도 못했네. 모처럼 만났는데 이모는 어른들 테이블에 앉아있고 너는 아이들 테이블에 있어서 말할 기회도 없었네. 교회 모임은 잘 다녀왔어? 조카: 네. 이모: 어제 밥만 먹고 일찍 갔던데, 다른 약속이 있었던 거야? 조카: 네. 이모: 근데 엄마랑 이야기할때는 잠시 전화기에서 눈을 떼면 좋을 텐데... 이모랑 이야기할 기회는 없었지만 친구들하고 이야기.. 2022.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