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점수1 하늘이 모든 인간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단 한가지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미우라 아야코의 소설 '빙점'에서 나온다. 소설의 내용은 유명해서 이미 잘 알려진 듯이 사랑, 불륜, 출생의 비밀 등이지만 용서라는 인간이 평생 풀 수 없는 숙제를 가르쳐주는 소설이다. 나는 이 소설에서 인생 질문과 해답을 얻어서 특히 기억이 남는다. 세상은 하나도 평등한 게 없는데 딱 하나 모든 인간에게 공평한 단 한 가지가 있단다. 그 진리를 알고 나니 세계 제일 부자의 삶과 비교해서 내 삶도 별로 꿀릴게 없었다. 일런 머스크나 나나 공평하게 가진 게 있다니.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고 인생 살만해지고... DEATH 모든 인간에게는 공평하게 단 한번의 죽음이 있다. 죽음에서 하늘의 공정함과 인간 평등을 배우다니 아이러니했지만, 반대로, 삶에서는 그 어떤 공평성을 느끼거나 배울 수.. 2022.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