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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직장2

[미국유학] 미국에서 영어실력 키우기 그리고 취업 “영어! 한 달 만에 귀가 뚫렸어요!” “영어! 한달만에 귀가 뚫렸어요!” 라는 광고 카피를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확실하게 믿지 않게 되었다. 미국에 살면 살수록 더욱 믿기지 않는다. 올해로 20년째다. 처음부터 미국에 살 생각은 없었는데 위의 광고 카피를 믿고 떠났던 어학연수부터 그 이후에 취업을 단계별(시간제 알바부터 샐러리 받는 풀타임까지)로 하다보니 미국에 정착하게 되었다. 미국에서의 취업이 단기적 유학에서 장기적 이민으로 전향시켰다기보다는 미국에 살기 위해 작정하고 취업을 시도했다는게 더 맞는 말이다.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계획들은 아니지만 낙하산이나 돈줄의 도움 없이 첫걸음부터 시작한 경로와 노하우를 같이 나누려고 한다. 미국에 첫발을 들인 것은 어학연수를 하기 위해서였다. 어학연수를 하는.. 2022. 3. 3.
미국직장에서 가족의료휴직(FMLA) 한국에서 흔히 들어보던 휴직을 미국에서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육아휴직, 의료 휴직, 배우자 국외 발령 휴직 등등 한국은 휴직에 대한 제도가 다양하고 관대하다. 미국, 한국 통합 직장 생활 15년 동안, 지난해까지만 해도 휴직 제도에 혜택을 받은 것은 출산에 관한 것뿐이었다. 미국에서 첫아이를 낳고 알아본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은 기대와는 달리 실망스러웠다. 혼자서 찾아본 정보에 의하면 한국의 인심 좋은(출산 전후 90일 유급휴가) 출산 휴가에 비교하자면 혜택이 반에도 못 미쳤다. 하지만 이것은 내 정보의 부족이었거나 자세히 알아보지 않은 내 게으름 탓이기도 하다. 이 사실을 두 번째 가족 의료 휴직을 받으면서 알게 되었다. 미국에서 출산 휴가는 따로 제정되어 있다기 보다는 가족 의료 휴직(FMLA-Fam.. 2022.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