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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문화2

[영어표현] Well hello, young lady!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외식을 하다가 만났던 같은 학과 교수님이 오피스에 오더니 아침 인사를 건넨다. 나의 초등학생 아이들을 보았던 인상을 전하고 싶었나 보다... Your boys were great kids. They are a fun age. 네 아이들 훌륭하던데. 그 또래가 아주 재밌는 나이지. 이렇게 우리 애들을 칭찬으로 본인의 손주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50대 중반의 교수인데 학교에서 킹카로 불리던 큰 아들이 고등학교 때 사고를 쳐서 난 손주를 할아버지, 할머니가 키우고 있다. 그래도 사랑이 어찌나 많은 교수인지 우리나라 같으면 집안 망신이라고 쉬쉬 할 텐데 손주사랑이 넘쳐서 고 녀석 이야기를 여기저기 하고 다닌다. 손주가 이제 막 4살이 되었는데 할아버지의 반어적(ironic) 표현이.. 2022. 12. 7.
[이모카데미] 보이게 표현하는 미국 VS. 보이지 않게 표현하는 한국 이모카데미'는 미국에 사는 이모가 한국에 사는 조카의 영어공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전화'이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엄마와 딸의 신경전을 보다 못해 제3차 대전을 막기 위해 내린 이모의 전략이다. 하루 5분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영어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모: 소영이는 하루 중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뭘까? 조카: 글쎄요. 이모: 한번 하루를 보내면서 생각해봐. 이모는 하루 중 아마 가장 많이 하는 말이... 하지 마 안돼 그만해 이모: James 하고 Josiah가 늘 말썽을 피우니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살아야 해. 그런데 이모가 일하는 오피스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라면... Thank you. 이모: 특별히 고마운 일이 많아서 라기보다 미국에 살다.. 2022.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