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이언1 [이모카데미] 미국에서는 집에서 우체국에 가지 않고 우편물을 보낸다. '이모카데미'는 미국에 사는 이모가 한국에 사는 조카의 영어공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전화'이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엄마와 딸의 신경전을 보다 못해 제3차 대전을 막기 위해 내린 이모의 전략이다. 하루 5분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영어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모: 소영! 오늘 하루 잘 보냈어? 조카: 네. 이모: 아주 오래된 영화인데, 'You've got mail.'이라는 영화 아니? 한국에서 맥 라이언이 한창 인기가 있을 때 개봉해서 더 유명했었지. 그땐 맥 라이언을 보면서 어쩜 이렇게 귀엽게 생긴 사람이 있을까 하면서 늘 그 외모와 귀여운 행동을 부러워했었지. 맥 라이언 알지? 조카: 아니요. 누구예요? 이모: 하긴 너가 모를 만도 하다. 이모 때.. 2022.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