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듐걸스1 (그림책)야광시계의 비밀 라듐 걸스 이야기를 알고 계신가요? 이 책은 1997년 미국 야광시계공장에서 일했던 수많은 10대소녀들을 생각하며 만든 책이다. 1997년 미국 야광시계공장에는 수많은 10대소녀들이 일했고 붓끝을 뾰족하게 하기 위해 입으로 붓끝을 모으고 시계야광판을 무려250번이나 칠했다고 한다. 그림책에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책에서는 밝고 귀엽고 아기자기하지만 속 내용을 알고 보니 마음이 아파온다. "역시 우리 시계만큼 빛나는 건 이 세상에 없지! "라고 하지만 정작 빛나야 했던 건 아이들이었다. 내가 아이들을 낳고 키우지 않았다면 이런 관심을 가질 수 있었을까. 우리 아이들도 제일 좋아하는 놀이가 숨바꼭질인데 한창 뛰어놀 아이들이 산업전선에서 아무것도 모른채 산업재해와 환경오염으로 희생되어 하늘의 별이 된 모든 영혼들.. 2022.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