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좋다1 [이모카데미] Plan B 차선책을 찾아라. '이모카데미'는 미국에 사는 이모가 한국에 사는 조카의 영어공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전화'이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엄마와 딸의 신경전을 보다 못해 제3차 대전을 막기 위해 내린 이모의 전략이다. 하루 5분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영어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모: 소영! 주말 잘 보냈어? 카톡 메인 사진 바뀌었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네. 벚꽃이 영어로 뭔지 알아? 조카: 블로섬(blossom). 이모: 맞아. 잘 아네. Cherry Blossom이라고 해. 이모: 겨울이 아무리 춥고 강한 것 같아도 봄에는 못 당한다잖아. 미국에서 하는 이야기야. 아무리 추워도 봄은 오고 꽃은 핀다는 이야기지. 봄에는 괜히 소풍 계획이나 나들이 계획을 세워야 할 .. 2023.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