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1 [이모카데미] Bold: 담대한, 대머리, 볼드체, 겁없는... 이모카데미'는 미국에 사는 이모가 한국에 사는 조카의 영어공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전화'이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엄마와 딸의 신경전을 보다 못해 제3차 대전을 막기 위해 내린 이모의 전략이다. 하루 5분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영어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모: 참 요새 비가 많이 오지? 어때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물 들어차지 않았어? 조카: 잘 모르겠어요. 이모: (정말 중2병이 아니라 중1병도 만만치 않게 심각하네. 동네 홍수가 나든,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물이 차든... 나 이외에는 관심이 없나 보다.) 아 그래? 너네 동네 뉴스에 나오고 난리 났던데. 물난리... 이모: 집안에 물 안 들어왔으면 다행이고... 주변에 홍수로 사람도 죽고 다치기도 .. 2022.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