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1 [이모카데미] 프로파일러는 프로필을 읽는다. 이모카데미'는 미국에 사는 이모가 한국에 사는 조카의 영어공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전화'이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엄마와 딸의 신경전을 보다 못해 제3차 대전을 막기 위해 내린 이모의 전략이다. 하루 5분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영어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모: 소영! 오늘 아빠 생신이셨네. 파티 잘했어? 조카: 아니요. 이모: 아무것도 안 했어? 맛있는 것도 안 먹고? 조카: 케이크 먹고 고기 먹었어요. 이모: (그 정도면 파티 아닌감? 요즘 애들이 생각하는 파티는 뭐지?) 아이 그 정도면 축하파티 잘 됐는데... 이모: 어제 이모가 영화 '버닝' 리뷰를 보는데 영화평론가가 아닌 범죄심리학 교수가 영화 리뷰를 하더라고. '버닝'이라는 영화는 소영이가 .. 2022.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