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행복1 (그림책)엄마가 너에 대해 책을 쓴다면 책을 읽고 있으니 아이를 처음 낳고 아이와 하루 종일 붙어있는데도 봐도 봐도 너무 예뻐서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뽀뽀를 하던 때가 생각난다. "그때는 건강하게만 자라. 다른 건 바라는 게 없어."라고 얘기했었다. 아이들은 놀랍다. 귀엽고 사랑스럽고 맑고 따뜻하고 향기롭고 반짝반짝 빛이난다. 이 세상 온갖 아름다운 수식어를 갖다 놔도 모두 잘 어울린다. 책에도 예쁜 표현이 많이 나온다. 며칠 전 읽었던 "웰씽킹"에서 저자가 프랑스에서 만난 한 노부인에게 인생에서 딱 한 가지 후회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말에 돌아온 대답이 두 아들에게 공부하라며 매일 싸웠던 것이라고 한다. 순간 '나도 조심하지 않으면 저런 후회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두 아들의 엄마이다.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자 사교.. 2022. 7.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