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1 [이모카데미] Scarlet이 주황색? Crimson이 빨간색? '이모카데미'는 미국에 사는 이모가 한국에 사는 조카의 영어공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전화'이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엄마와 딸의 신경전을 보다 못해 제3차 대전을 막기 위해 내린 이모의 전략이다. 하루 5분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영어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모: 소영! 무슨 색깔 좋아해? 조카: 음...빨간색... 이모: 빨간색도 여러 종류가 있잖아? 그중에서 어떤 계열? 조카: 음... 잘 모르겠어요. 그냥 빨간색... 이모: 이모부가 빨간색을 좋아하시는데 항상 구분을 하는 기준이 있어. 촌스러운 빨강, 아니면 세련된 빨강! 이모: 빨간색은 촌스러움의 대명사이기도 하지만 또 고급스럽고 세련미의 대명사이기도 하잖아. 옷으로 잘 못 선택하면 빨간 내복처.. 2022.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