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온너에게1 (그림책)꽃으로 온 너에게 표지를 보자마자 마음이 편안해졌다. 제목도 너무 좋았고 책 속의 그림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책이다. 블로그에서 사용하고 있는 빛너만이라는 필명은 "빛나는 너를 만나" 의 줄임말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것처럼 삶에서 빛나는 너는 누구든지 될 수 있다. 이 블로그는 세 사람의 공간이지만 선뜻 내 필명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신 멤버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림책의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 곰이 정원에 가꾸던 꽃이 말라죽어 슬퍼하는 오데트 아주머니를 안아주는 장면이었다. 가까이 살지만 타인이었던 서로에게 그 순간 빛나는 너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집은 전혀 스킨십이 없는 집이었다. 그런 영향인지 연애를 할 때에도 나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참 어색하고 어려웠던 것 같다. 명절에 외가나 친가에 .. 2022.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