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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주식] 미국 시장은 거품이 낀 성장주가 지배하는 반면 일본 주식은 훨씬 매력적입니다.

빛너만 2024. 2. 2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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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와 다른, 그리고 더 나은 일본 주식의 모습
현재 미국 시장은 거품이 낀 성장주가 지배하는 반면 일본은 매력적인 대안을 제시합니다.

마지막으로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에 침을 흘렸을 때는 워크맨이 여전히 유행했고 머리띠는 필수 패션 액세서리였습니다. 하지만 닛케이 225 지수가 마침내 34년 전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일본이 다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익숙한 투자처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미국 투자자들에게 특히 좋은 소식은 성장이 지배적인 미국과 정반대인 일본에서는 가치주가 성공 전략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일본의 가치주 성과를 견인하는 트렌드가 미국이나 경기 침체에 빠진 일본 경제 자체의 순환적 성과와 큰 관련이 없다는 점에서 이는 잠재적으로 유용한 분산 투자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1989년 성장의 챔피언은 일본이었습니다. 일본 경제는 호황을 누리고 있었고 일본 기업들은 전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은 아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본 시장의 성과가 멈추지는 않았습니다. 닛케이 지수보다 더 대표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토픽스 지수는 지난 10년 동안 두 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가치주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SCI 일본 가치 지수의 총 수익률은 지난 3년 동안 달러 기준으로 일본 성장 지수를 약 40% 포인트 앞질렀습니다. 10년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일본 가치주는 성장주를 약 10% 포인트 앞섰습니다. 반면, MSCI 미국 성장 지수는 지난 10년 동안 총 수익률 측면에서 가치 지수를 200% 포인트 가까이 앞질렀습니다.

최근 기업 수익은 부분적으로 엔화 약세 덕분에 호조를 보였습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2월 9일 기준으로 실적을 발표한 일본 기업의 12월 분기 반복 이익은 기술 투자로 큰 이익을 기록한 소프트뱅크를 제외하고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호조를 보인 더 큰 이유는 당시 아베 신조 총리가 시작한 기업 거버넌스 이니셔티브 (the corporate-governance initiatives )에 일본 기업들이 점점 더 많이 동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자본 효율화 계획을 마련하지 않은 기업의 이름을 간접적으로 거명하고 비난하는 등 기업들에게 하락한 밸류에이션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독려했습니다.

실제로 주주들의 수익률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JP모건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일본 기업이 발표한 자사주 매입 건수는 3배 증가했고, 전략적 지분 보유 건수는 20% 감소했습니다. 과도한 현금과 교차 보유로 부풀려진 대차대조표는 밸류에이션의 주요 걸림돌 중 하나였습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마켓에 상장된 기업 중 약 40%가 장부가 이하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1년 전의 50%에서 감소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치 투자자도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워렌 버핏은 최근 몇 년간 광업에서 소매업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견실한 대기업인 일본 무역회사 5곳에 투자하여 큰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 기업들은 높은 배당 수익률과 낮은 멀티플에서 거래되는 전형적인 가치 투자 종목입니다. 적어도 버핏이 처음 매수했을 때는 그랬죠.

예를 들어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나 게임 제조업체 등 일본 시장에는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에게 진정한 매력은 밸류에이션이 낮고 종종 무시되는 다른 주식의 풍요로움과 높은 수익률의 잠재력입니다.

이는 미국 주식 투자자들, 특히 미국 랠리가 과거의 일본과 비슷해 보인다고 걱정하는 투자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것입니다.

[출처:https://www.wsj.com/finance/stocks/japanese-stocks-look-differentand-betterthan-in-the-1980s-37816699?mod=finance_lead_po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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